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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만남 후 '극과 극' 반응...이상기류에 상황 악화일로 / YTN

2024-04-04 27 Dailymotion

50일에 가까운 공백을 깨고 행정부 수장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은 2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"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"며, "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대통령은 경청했다"고 대화를 짧게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대통령은 앞으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박 위원장은 SNS에 "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"라며 만남에 대한 부정적인 소회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만남을 두고 의료계에서는 그동안 극한 대립을 이어오던 양측이 대화를 시작했다는데 의미를 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19일, 전공의들은 집단사직으로 병원을 떠난 뒤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료 공백 사태 해결까지는 풀어나갈 과제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협은 앞서 요구한 대로 의대 증원 백지화와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 7개 요구안을 재차 강조하겠다고 말해 정부와 입장차가 큽니다. <br /> <br />또 전공의 내부 강경파는 만남 자체에 대해 대전협 비대위의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하고, 의대 증원 폐지 조치부터 해야 한다는 게 대다수 여론이라고 주장하며 파열음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근 /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: (전공의들이) 대통령과 만나는 그 자리에 격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우려들이 있었고, 전제조건 같은 것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는 건 의미가 없다 이런 우려도 분명히 있었고요.] <br /> <br />이에 대전협 비대위는 "요구안 수용이 불가하다면 '대화에는 응했지만 여전히 접점은 찾을 수 없었다' 정도로 대응 후 원래 하던 대로 다시 누우면 끝"이라며 원점으로 돌아갈 기미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화를 이어가며 합의안을 만들기도 쉽지 않지만, 최종 결정은 전공의 전체 투표를 통한다고 예고한 만큼 의료진의 병원 복귀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마영후 <br />디자인ㅣ기내경 <br />디자인ㅣ이원희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050743561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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